수도권 거리두기 10월 정리
얼마 전 위드코로나를 국내에도 도입하겠다는 발표가 있으며, 모두가 일상생활로의 회복을 꿈꾸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난 7월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벌써 석 달 넘게 지속되고 있으며, 하루 확진자는 7월 7일(1211명)부터 100일 연속 네 자릿수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물론 국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의 확산세가 계속되었지만 그 상승세가 다시 1000명대로 낮아졌다는 점은 다행입니다.
한편, 10월 중 국민들의 주목할 만한 내용이 있다면 발표된 수도권 거리두기와 방역체계의 변경안 일 것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위드코로나 시행 이전 마지막 거리두기 조정안과 변경안 에 대한 내용을 정리 작성하였습니다.
한층 완화되는 사적모임 인원수
발표된 내용에서 주목해야 할점은 사적모임 인원수가 많아졌다는 점입니다. 발표에 따르면 사적모임 인원이 10월 18일부터 수도권은 최대 8명, 비수도권은 최대 10명으로 완화되어 더 많은 인원이 모일수 있게 됩니다.
또한, 수도권에 해당하는 4단계 지역은 저녁 6시 전후 구분 없이 백신 접종 완료자 4명을 포함해 최대 8명까지 모임이 허용 됩니다.
그리고 수도권을 제외한 지역에 해당하는 3단계 시행 지역에서는 접종 완료자 2명을 추가로 허용해 최대 10명까지 모임이 허용되는 것입니다.
발표된 시설별 변경안
또 다른 주목해야할 변화는, 지금까지 식당과 카페에만 적용해 오던 완화된 사적모임 인원 기준을 다른 다중이용시설에도 차별 없이 적용되게 됩니다.
때문에, 모든 시설에서 최대 8명(수도권), 10명(비수도권) 모임이 가능해집니다.
이외에 정부는 대학 수학능력시험이 다가오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여 수도권을 포함한 4단계 지역의 독서실과 스터디카페 등의 시설 운영을 자정까지 허용하기로 변경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무관중으로 진행된 실외 스포츠 경기의 경우 백신접종 완료자에 한해 전체 수용인원의 30%까지 입장이 허용됩니다.
다만, 체육시설에서 샤워는 금지되며, 유흥업소 등 감염 위험이 큰 시설은 방역수칙 완화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종교시설의 경우 이전 기준은 사라지고, 앞으로 시설 규모에 따라 수용 인원의 10~20%까지 허용하며 축구장과 야구장 관중석은 2~30%까지 관람객 입장이 가능합니다.
거리두기 현 단계 유지
그러나 현재 진행중인 거리두기 수준은 그대로 유지됩니다. 물론, 방역조치는 일부 완화되었으나, 거리두기 단계 자체는 현재와 동일하게 진행됨으로, 수도권 거리두기는 4단계, 비수도권 거리두기는 3단계를 10월 18일부터 31일까지 2주간 그대로 행해질 예정입니다.
얼마전 11월 초부터 국내에도 위드코로나를 도입한다는 발표가 있었습니다. 발표된 내용을 참고하시어 코로나로부터 안전한 하루하루를 보내시길 바랍니다!